해외직구 조금만 하다 보면 꼭 필요해지는 게 바로 개인통관고유부호죠.
요즘은 쇼핑몰 결제창에서 자동으로 기입을 요구해서
“이거 뭐지? 어디서 발급하지?”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1) 개인통관고유부호란? (주민번호 대신 쓰는 나만의 통관번호)
개인통관고유부호는 말 그대로
해외직구·개인 수입을 할 때 수입자를 특정하기 위한 번호예요.
예전에는 운송장에 주민등록번호를 그대로 적어야 했는데,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커지면서
→ 이제는 P로 시작하는 13자리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대신 쓰도록 바뀌었습니다.
즉, 해외 쇼핑몰에서 내 물건이 통관될 때
“이 물건의 주인이 누구냐?”를 알려주는 공식 식별번호라고 보시면 돼요.
2) 발급 전에 알아둘 것 3가지
발급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아래 세 가지는 미리 알고 가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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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당 1개 번호만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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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를 만들어 쓰는 게 아니라 계속 같은 번호를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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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 즉시 사용 가능, 발급 수수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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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는 유효기간 1년이 도입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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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용이 정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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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다시 갱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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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C에서 개인통관고유부호 신규 발급하는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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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유니패스(UNI-PASS) 접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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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화면에서 ‘개인통관고유부호 발급/조회’ 메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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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공동/금융인증서, 간편인증(카카오·PASS 등)으로 본인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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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영문명,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정보 입력 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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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로 시작하는 13자리 번호가 즉시 발급
실제로 해보면 3~5분 정도면 끝나는 수준이라,
해외직구 자주 하신다면 지금 한 번 만들어 두는 걸 추천드려요.
4) 이미 발급받았는데 번호가 기억 안 난다면? (조회·재발급)
번호를 까먹었다고 해서 새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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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패스 로그인 →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 메뉴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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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인증만 하면
→ 내 기존 번호가 그대로 떠요.
주소나 휴대폰 번호가 바뀌었다면
조회 화면에서 연락처 정보만 수정해 주면 되고,
번호 자체는 같은 번호를 계속 유지하는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026년 이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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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일 기준 1년이 지나면 유효기간 만료 → 사용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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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 유니패스에서 다시 갱신(재발급) 해 사용하게 될 예정이라
정기적으로 한 번씩 들어가서 상태를 체크해 주시는 게 좋아요.
5) 마무리 & 활용 팁
정리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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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통관고유부호 = 주민번호 대신 쓰는 통관용 식별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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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급은 관세청 유니패스 → 본인인증 → 기본정보 입력으로 3~5분이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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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를 잊어버려도 조회 메뉴에서 바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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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는 유효기간 1년, 갱신 필요
해외직구를 한 번이라도 해보실 계획이 있다면
지금 미리 만들어 두고, 메모 앱이나 비밀번호 관리 앱에 저장해 두면 정말 편합니다.
혹시 모바일에서 하는 방법도 따로 보고 싶으시면
“모바일 발급 과정도 정리해줘”라고 댓글 달아 주세요.
스크린샷 흐름까지 한 번 더 정리해 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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